리치먼드연은 총재 "12월 기준금리 인상 근거 강해질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6일 12월 기준금리 인상 근거가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래커 총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 우리가 확인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하면 근거는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부터 그때까지 경제 지표가 좀 더 나온다"며 "지켜보자"고 설명했다.

래커 총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렸던 "지난주 추가 금리 인상 근거가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얼마나 호조를 보이고, 물가가 얼마나 목표치에 가까이 있는지를 고려하면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상당히 높아져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래커 총재는 `임금 상승 압력의 분명한 증거`가 기준금리 인상 근거가 된다며 "고용시장은 지금 상당히 호조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래커 총재는 다만 자본지출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진단을 내놓지 않았다.

래커 총재는 "에너지 채굴 관련 자본지출이 바닥을 쳤고 달러화 약세는 자본지출 감소를 설명해주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이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연준 내에서 매파 성향이 강한 위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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