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대내외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2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1.21P(0.13%) 밀린 8,862.90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밑돌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위기 해결안에 대한 독일과 이탈리아의 의견이 엇갈리자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대내외 상황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강화돼 매도세가 나타나 장 초반 지수가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회계연도 1분기 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 효과가 있어 증시가 보합권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탓에 매입세는 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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