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호재에 급등했다.

29일 대만 가권지수는 126.67P(1.77%) 오른 7,296.28로 장을 마감했다.

EU 정상들이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유럽은행 직접지원 방안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와 대만증시가 반등했다.

대만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등 글로벌 경제여건 악화로 2분기에 8% 하락했으나 분기 마지막날인 이날 EU 호재로 상승해 하락폭을 다소 좁혔다.

업종별로는 전자주와 금융주가 각각 1.67%와 2.17% 상승했다.

자동차관련주도 3.26% 뛰었다.

특히, UMC는 퀄컴에서 28나노미터칩을 주문받고 이번 4분기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있어 상한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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