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프랑스계 보험사인 악사(AXA)다이렉트가 온라인 전업사 에르고(ERGO)다음다이렉트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악사다이렉트가 지난달 21일 에르고 인수를 위한 대주주적격성 심사 자료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악사가 이미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특별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주주적격성 심사는 2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악사는 지난 5월 한국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내 1위 입지 강화를 위해 에르고다음 지분 100%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악사가 에르고다음 인수를 마무리하면 온라인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22%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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