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만 가권지수는 48.88P(0.66%) 오른 7,345.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지수는 EU 정상회의에서 나온 단기 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이틀 연속 올랐다.
반도체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TSMC와 UMC는 각각 2.46%와 3.88%씩 올랐다.
파워칩 테크놀로지는 일본의 엘피다와 합작해 세운 렉스칩 일렉트로닉스의 주식 6억3천400만주를 미국의 마이크론에 팔기로 하면서 5.45% 급등했다.
대만 정부가 금융기관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금융주들도 크게 올랐다.
차이나트러스트파이낸셜과 캐세이파이낸셜은 각각 2.7%와 2.4% 상승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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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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