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공정위원회에서 공정제한 심사 관련 답변이 왔고 금융위도 법상 기한에 맞춰 심사 중이다"고 4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공정위의 심사 보고 관련해서는 "공정위에서 결정을 내렸다는 보고만 들었고 해당 내용이 어떤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딜이 너무 시간을 끄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간 끌기 한 적 없다"며 "열심히 심사하고 있는데 왜 시간을 끈다고 하냐"고 잘라 말했다.

금융위원회 조직 쇄신 관련해서는 "피곤한 사람들이 몇 있는 것 같다"며 "조직 활성화를 위해 국장급에서도 인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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