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자기자본 확충 등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프라임브로커리지 자격을 획득하고자 약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약 3조8천억원까지 확대했다.
임 사장은 이어 "다만, 올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지만은 않는다"며 "최악의 시간은 지났지만 당분간 시장은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이 좋아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최대한 보수적인 시각으로 준비한다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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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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