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곧 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3.11P(0.70%) 오른 9,066.59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7.77P(1.00%) 상승한 777.11을 기록했다.

오는 5일 금리 결정 회의를 여는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 주에 있을 일본은행(BOJ)의 정례 정책 회의도 주목된다.

ECB가 금리 인하에 나서고 6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강세를 나타내면 지수는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전일본공수는 신주 발행을 통해 2천억엔(약 2조8천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14% 급락했다.

hj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