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8P(0.14%) 오른 2,229.1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소폭 약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로 전환, 한때 2,24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줄였다.

중국증권보가 이날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한 증시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이달 또 한 차례 지준율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증시가 이달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나왔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완커가 3주 만에 최대폭 오르는 등 부동산업종이 1.7% 오르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는 각각 0.32%와 0.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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