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스페인과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 협정에 향후 은행권 직접 지원과 관련된 문구가 들어갈 것이라고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이 밝혔다.

데 귄도스 재무장관은 3일(유럽시간) 협정 관련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페인 은행권 구제금융 협정은 오는 9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완성돼야 한다.

그는 아직 출범하지 않은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스페인 은행권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회원국들이 곧 ESM 출범을 비준할 것으로 낙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myta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