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호주 집행위원장은 3일(유럽시간) 유럽 의회 연설에서 일부 유로존 회원국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유통시장에서 회원국 국채를 매입하는데 반대한다는 질문을 받자 "회원국이 유로존 금융 안정을 위해 모든 조처를 할 결심이 됐다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유로존 구제기금의 회원국 국채 직매입은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나, 핀란드와 네덜란드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더불어 EU 경제 통합 절차를 추진해야 하며 정치적 통합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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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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