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은 자동차와 항공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3일 미 상무부는 5월 공장재수주가 0.7% 증가한 4천690억4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1%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4월 공장재수주는 당초 0.6% 감소에서 0.7% 감소로 수정됐다.

5월 내구재수주는 1.3% 증가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1.1% 증가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5월 운송관련 제품 수주는 2.7% 늘어났다. 자동차와 부품 수요가 0.5% 늘어났고 비국방 항공기 역시 4.9%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신규 수주는 0.4% 늘어났다. 4월에는 0.9% 하락했었다.

통신과 항공기를 포함한 국방자본재 수주는 7.7%나 증가했다. 4월에는 24.2% 급감했었다.

국방재를 제외한 공장재수주는 0.5% 증가했다.

소비재수주는 0.3% 상승했고 비내구 공장재수주 역시 0.2% 늘어났다.

5월 공장재 출하는 0.5% 상승했으나 재고는 0.2% 감소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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