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팀 =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계 금융회사들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에 먹구름이 다시 드리우면서 15일 코스피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치는 14일(현지시간) 5개 유럽계 은행과 은행그룹의 신용등급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국가간의 갈등도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본드 도입 반대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에게 "유럽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화당 의원들은 버냉키 의장이 "유럽 은행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도 없고 그럴 권한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에 따르면 참가한 44개 지점 중 21개 지점(48%)이 시가를 1,839.17~1,850.31(-1.0%)로 예상했고 19개 지점(43%)은 종가가 동일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화면번호 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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