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깜짝 통화 완화 조치를 단행했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 캐피털마켓츠(RBCCM)는 5일 이날 금리 인하 후 시장의 반응이 지난달 3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을 때와 비슷하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RBCCM은 "중국이 한 달 만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것은 전례가 없는 조치"라면서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부진하게 나올 것이라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RBCCM은 시장이 애초 2분기 중반쯤 경기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취약한 경기 상황이 3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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