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가계부채와 브렉시트, 기업구조조정 등 대내외 불안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가계부채 관리는 물론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서민의 금융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금융 환경은 과거와는 크게 변화하고 금융산업의 국제화도 빠르게 진행됐다"면서 "이와 같은 급속한 변화에 금융개혁을 통해 선제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인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금융의 영역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자본시장법과 은행법 등 금융개혁 법안들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금융 관련 규제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ㄸㅎ "금융발전의 주역은 바로 금융인"이라며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비자 보호와 금융 보안에 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융은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이라며 "금융이 국민 행복과 경제 활성화를 북돋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금융인,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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