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김진수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은 6일 "대기업 구조조정이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날 금감원이 대기업 36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구조조정은 금융권의 장기적인 손실을 미리 방지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미래 수익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설업종 17개사 중 2개사가 시공사, 15개사가 시행사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공사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문제가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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