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정상들은 감독 기구가 작동할 채비를 갖추면 유로존 상설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부실 은행에 직접 자본확충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런 시나리오는 훨씬 나중에 현실화할 것이라면서 스페인 구제금융 자금이 ESM으로 조달되기보다 임시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정치적 합의'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1천억유로 대출을 위한 스페인과 EFSF 사이의 최종적인 양해각서는 7월 말에나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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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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