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이날 자사 5개의 유럽 MMF에서 새로운 자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대출금리를 제로(0)로 낮춤에 따라 유럽 MMF 투자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생겼다며 새로운 자금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2개의 유럽 MMF를 폐쇄했다.
골드만삭스는 자신들이 출시한 첫 유로 펀드(GS Euro Government Liquid Reserves Fund)에서 신규 자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다만 두 번째 유로 펀드인 `GS Euro Liquid Reserves Fund'는 폐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 MMF 시장에서 이들 3개 기관은 소위 '큰 손'이다. 전체 1천370억 달러에 달하는 유럽 MMF 시장에서 JP모건은 300억 달러, 약 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블랙록은 230억 달러, 골드만삭스는 130억 달러의 유럽 MMF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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