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전망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ICC는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질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해 인민은행이 내년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ICC는 인민은행이 내년 하반기에 생산자 물가가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7일물 레포 금리를 사용해 시중 금리를 아래쪽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ICC는 위안화가 올해 말 미국 달러화에 대해 6.78위안, 내년 말에는 6.98위안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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