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조정장세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8포인트(0.12%) 내린 3,100.49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5천200만수(手), 거래 규모는 1천784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74포인트(0.08%) 하락한 2,050.2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의 거래량은 1억6천500만수, 거래규모는 2천568억위안으로 줄었다.

이날 증시는 해외 시장의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조정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8일 미국 증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 발표로 대선 결과가 불투명해지며 하락했다.

천신투고는 현재 상하이 증시가 3,100선 부근에서 기술적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동황금광업(600547.SH)은 2.85% 올랐고, 매안길상(600868.SH)은 4.1% 내렸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비철금속 채굴 등이 상승했고, 조선, 무역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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