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에임(AIM) 투자자문이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걸고 베타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에임의 서비스는 스마트 알고리즘(연산 규칙)을 이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자동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자문 수수료는 0.5%로 업계 평균보다 75%가량 낮춘 수준이다.

투자자가 모바일 앱에서 자산, 연봉, 미래 목표를 선택하면 2천500개의 상장지수펀드(ETF) 중 개인의 위험 수용도를 고려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의 투자 비율을 산출해 비용은 낮고 수익성은 좋은 상품을 부문마다 한 개씩 편입한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이번 베타서비스는 자산증식에 도움이 필요한 개인들이 쉽고 편하게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경험해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 구축한 모바일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투자자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임은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올해 연말 이내에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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