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 국가의 국채 금리는 9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오후 4시 6분 현재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6bp 상승한 6.98%에 거래됐다.

스페인 국채 금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7%에 다시 가까워졌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오른 6.09%를 나타냈다.

유로그룹은 지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논의하며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조건 역시 처리할 예정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지난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종종 정치인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위험 선호심리를 부추겼지만, 결국 실행 방법에 대한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실망을 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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