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렌 EU 통화ㆍ경제 담당 집행위원실의 사이먼 오코너 대변인은 9일(유럽시간) 기자회견에서 "은행 자본확충과 관련해 은행에 대한 정부의 보증을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SM이 은행 지분 보유에 따른 리스크를 질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한 유로존 관료가 ESM이 결코 이러한 리스크를 떠안지 않을 것이며, 은행 직접 지원이 가능해져도 보유한 은행 지분에 대해 정부의 보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후 나온 발언이다.
오코너 대변인은 유로존 은행 감독 기구가 설치된 후에 ESM이 은행 직접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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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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