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포르투갈 은행권의 유럽중앙은행(ECB) 자금 의존도가 지난 6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9일(유럽시간) 시중 은행이 ECB의 다양한 신용 창구를 통해 대출한 자금이 605억유로(약 84조9천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5월 대출 587억유로에서 증가한 것이다.

포르투갈 은행들은 지난 2010년 홀세일(wholesale)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지면서 ECB에 의존해왔다.

myta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