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10개 금융기관이 첫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를 마쳤다.

1일 중국은행간시장교역상협회(NAFMII)는 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민생은행, 흥업은행, 절상은행, 상하이(上海)은행, 중채신용증진투자 등 10개 기관이 31일 CDS 거래를 시행했고, 거래의 총 명목 원금은 3억위안(50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거래 분야는 석유·천연가스, 전력, 수리, 석탄, 통신, 식품, 항공 등 업종이다.

중국 당국은 기업들의 디폴트가 증가하는 등 CDS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자 지난 9월 중국 은행간시장에서 CDS 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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