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당국이 부동산 계약금의 출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인민은행 상하이총부(人民銀行上海摠部)는 공고문을 내고 모든 상업은행에 부동산 금융시장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동산 통제 정책을 엄격히 시행할 것을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상하이 당국은 상업은행들에 부동산 계약금의 출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며 특히 배우자 대출에 대한 소득명세서, 대출자의 지급 여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규제를 우회하는 편법 등을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자산관리 펀드 등 불법적인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은행들에 이를 사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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