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부동산 열기가 식어 중국 서비스업이 4분기 둔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노무라가 분석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웬디 첸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초부터 중국 당국이 강화한 부동산 규제가 4분기 서비스 분야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중국 서비스 분야는 호조를 보였지만 4분기 성장세는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첸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금융 서비스의 성장세가 부동산 시장 냉각의 영향을 다소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르키트가 발표한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로 전월치(52.0)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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