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10일 대만 가권지수는 58.61P(0.80%) 내린 7,251.3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6월 수입이 예상치를 밑돌아 내수둔화가 부각된 것이 경기둔화의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됐다고 말했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TSMC는 인텔이 칩제조장비 공급업체인 ASML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1% 내렸다.

애플 공급업체인 혼하이 정밀도 2.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13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가권지수가 7,100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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