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동반하락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9.15P(0.44%) 내린 8,857.73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5.33P(0.80%) 하락한 758.60을 기록했다.

오전장에서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돼 상승했던 지수는 오후장에 들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엔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9일 개최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위기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해 투자심리가 억눌렸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관련주와 운송장비주가 크게 하락했다.

반면 석유ㆍ석탄관련주와 광산주, 펄프ㆍ제지관련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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