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코카콜라는 2대1 주식 분할 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10일(미국 동부시간) 밝혔다. 16년 만의 일이다.

이로써 코카콜라의 주식은 56억 주에서 112억 주로 2배 늘어난다. 회사는 주식 분할에 따라 주가가 낮아지고 유동성이 커져 주식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의 평균 주가는 56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최근 52주 평균 주가는 79.36달러였다. 코카콜라 주식은 1919년 상장됐고, 그동안 10번의 주식 분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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