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여섯번째부터 정책금융공사 최봉식 부사장, 진영욱 사장, 해외건설협회 최재덕 회장, 신숭철 부회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공사는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정보 교류와 금융지원 협력, 해외 진출 희망 유망기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해외 프로젝트가 대형화하고 발주국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간 긴밀한 업무제휴로 효율적인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위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최근 발주국이 발주조건으로 금융주선까지 요구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말까지 20억달러, 앞으로 5년간 100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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