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7년만에 글로벌본드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1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5년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미국 5년물 국채수익률에 195bp가 가산된 수준에서 발행했다.

쿠폰금리는 2.5%, 만기수익률은 2.577%로 결정됐다.

동서발전은 투자자들에게 발행착수를 알리면서 이니셜 가이던스로 T5+215bp를 제시했으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가이던스를 수정해 T5+195bp로 제시했고 결국 발행금리로 확정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발행 목표액의 10배에 가까운 48억달러의 주문이 들어왔다.

아시아계 투자자가 49%로 가장 많았고 유럽과 미국계 투자자가 각각 26%와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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