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장관은 위안화 국제화를 논의하러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홍콩의 한 포럼에 참석해 "통화를 직접 환전하는 것이 호주와 중국 간 무역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가 위안화를 자유롭게 거래되는 통화로 만들려는 중국의 움직임을 강하게 지지한다면서 중국, 홍콩 당국자들과 이 문제를 수차례 논의했고 앞으로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5년까지 외국에서 체결되는 거래의 30%를 위안화로 한다는 계획이며 한편 위안화 활용도를 높이고자 중국을 국제 거래 허브로 키우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국제화 등을 목표로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터키, 호주 등으로 계약 대상국을 넓혔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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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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