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1일 210억달러 어치의 10년만기 국채를 입찰했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1.459%였다. 사상 처음으로 낙찰금리가 1.5%를 밑돌았다. 3차례 연속 최저치 행진을 보였다.

지난 6월과 5월 낙찰률은 1.622%와 1.855%였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3.61배를 보여 2010년 4월 이래 최대를 나타냈다. 지난 8차례 평균은 3.10배였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0.6%로 집계돼 지난 평균인 42.3%를 하회했다.

직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5.4%를 나타내 지난 평균인 14.9%를 대폭 상회했다.

강한 입찰 결과에 힘입어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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