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긴급진단> 이종우 솔로몬證 "금리인하, 근본없는 시장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일 "호재가 되어야 할 금리인하가 오히려 악재가 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국내 경기 둔화를 재확인해 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센터장은 "시장에서 재료는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지금은 시장의 근본이 약해진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국내 증시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반등 모멘텀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현재 분위기라면 1,800선을 하회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다만 1,700~1,750선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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