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수출입은행은 채권단이 작년 수립한 출자전환과 감자 등 성동조선해양 정상화 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은은 12일 성동조선이 지난 5월 수주한 가축운반선 10척의 선수급환급보증(RG) 발급에 대해서 채권단이 최종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수은은 선주측과 성동조선이 가축운반선의 인도기일을 평균 2개월씩 늦추는 내용의 변경계약을 체결했고, 우리은행도 앞서 행사했던 반대매수 청구권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고 전했다.

수은은 또 채권단측은 2주내에 선수금환급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동조선의 정상화에 걸림돌이었던 우리은행의 반대매수 청구권이 철회됨에 따라서 당초 정상화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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