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현대차그룹의 일원인 시공순위 23위의 중견건설사 현대엠코의 장기ㆍ기업신용등급이 'A0'에서 'A+'로 한단계 올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3월말 기준 3개년 매출규모에 해당하는 4조6천억원 규모의 풍부한 사업잔량을 확보한데다 그룹 내 공사의 안정적 수주, 민간건축사업 관련 사업역량 제고를 고려할 경우 장기적으로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등급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또 "순이익 내부유보로 자기자본이 확대돼, 3월말 174.7%의 부채비율과 24.3%의 자기자본 대비 총차입금 비율을 보이는 등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5월말 현대엠코의 장기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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