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재무부는 13일(유럽시간) 3년과 7년, 10년, 11년 만기 국채를 총 52억 5천만유로(약 7조4천억원)어치 발행했다.
신규 3년물 국채 35억유로어치는 연 4.65%에 발행됐다.
입찰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1.73배였다.
지난달 14일 있었던 3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5.30%였고 응찰률은 1.59였다.
나머지 세 국채 발행에서는 조달금리가 모두 지난 입찰 때보다 상승했다.
7년물 국채 7억6천600만유로어치는 연 5.58%에 발행됐다.
이는 지난 3월 14일 있었던 동일물 입찰 당시의 평균 낙찰금리인 평균 낙찰금리였던 4.30%보다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1.61배로 지난 입찰의 2.00배보다 낮았다.
10년물 국채 6억유로어치는 연 5.82%에 발행됐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있었던 동일물 입찰 당시의 평균 낙찰금리인 5.66%에서 상승한 것이다.
응찰률은 1.74배로 지난 입찰의 2.27배에서 하락했다.
11년물 국채 3억8천400만유로어치는 연 5.89%에 발행됐다.
이는 지난 4월 12일 있었던 동일물 입찰 당시의 평균 낙찰금리인 5.57%보다 높은 결과다.
응찰률은 2.33배로 지난 입찰의 1.75배보다 높았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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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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