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올랐다.

17일 대만 가권지수는 36.96P(0.52%) 오른 7,127.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HTC 등의 수출주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발언에 앞서 시장에 관망세가 나타나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주까지 미국과 대만 기업들이 상반기 실적보고가 몰려 있어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베팅을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 관련주와 유리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포르모사 플라스틱이 3.7% 상승했고, HTC와 혼하이 정밀은 각각 3.8%와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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