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유틸리티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활동이 호조를 나타내 상승했다.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산업생산이 0.4% 상승했고 설비가동률은 전월의 78.7%에서 78.7%로 소폭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산업생산이 0.3% 증가했을 것으로, 설비가동률은 79.2%를 나타냈을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1972-2011년 평균 설비가동률은 80% 수준이다.

5월 산업생산은 당초 0.1% 하락에서 0.2% 하락으로 수정됐다.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올해 2.4분기 산업생산은 연율 1.4% 높아졌다. 이는 1분기의 9.8%를 밑돈 것이다.

제조업부문의 생산은 0.7% 늘어났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은 1.9% 상승했다. 전월에는 2.2% 하락했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6% 상승했다. 5월에는 0.5% 하락했었다. 기업 장비부문은 1.6% 증가했고 소비재부문 역시 0.1% 늘어났다.

반면 건설 자재부문은 0.3% 감소했다.

광산부문 활동은 0.7% 개선된 반면 유틸리티부문은 1.9% 낮아졌다.

산업생산에는 서비스업(비제조업) 부문이 포함되지 않는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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