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올해 2분기 리서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우증권을 최우수 주식 거래 증권사로 선정했다.

19일 우정본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로는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화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3분기 주식 거래 증권사가 됐다.

외국계는 CLSA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 CITI증권이 선정됐다.

A등급(1위)을 받은 대우증권은 앞으로 3개월간 우정본부 예금자산 주식 주문의 10%를 할당받게 된다.

B등급(2~3위)인 삼성과 대신증권은 각각 7.5%, C등급(4~7위)인 한화와 한국투자, SK,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5.5%, D등급(8~12위)인 하나대투와 현대, HMC투자,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4%의 주문을 받는다.

외국계증권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CLSA증권은 5%, 골드만삭스와 CITI증권은 각각 4%의 주문을 받게 된다.

보험사업단은 교보증권과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맥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SK증권, 다이와증권, CLSA증권을 3분기 주식 거래 증권사로 선정했다.

등급별 주식주문 비율은 예금사업단과 같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주식 위탁 운용사들은 총 80%의 자금을 이번에 선정된 증권사에 약정 배분된 만큼 주문을 줘야 하고, 20%는 자율배분할 수 있다"며 "다만 자율배분의 경우 1개 증권사당 총 약정의 4%를 넘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반 시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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