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8조7천억원의 공사를 발주한다.

LH는 19일 극도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주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3분기에 물량을 집중 발주하고, 입찰공고와 심사, 계약 등 관련 절차에 따른 소요기간도 최대한 줄여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LH가 발주할 건축공사 물량은 수원세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3천450억원), LH본사 신사옥(3천563억원), 인천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2천500억원), 목포대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1천613억원), 진해자은3 S-2아파트(1천540억원), 의정부민락2 A6 아파트(1,500억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토목공사는 국지도 23호선 도로(1천898억원),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1천369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조성(902억원), 시흥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765억원), 수원호매실지구 사업지~구운사거리간 도로개설(640억원) 등이 있으며, 환경시설공사는 화성동탄2 크린센터(781억원), 위례신도시 크린센터(411억원) 등이 있다.

LH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일자리 감소의 직접적 피해계층은 일용직 일자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서민층"이라며 "하반기 발주를 차질없이 진행해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L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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