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기대 심리에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68.8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5.90원)보다 2.8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을 1,168.00~1,175.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을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4.43엔에서 115.31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61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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