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위원회가 서민계층에 대한 금융수혜 기회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통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의 규모를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햇살론 연간공급규모를 5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늘리고 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5%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금리도 신용도에 따라 2%포인트 내외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새희망홀씨의 연간 지원규모도 2조원으로 확대하고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이 거부된 경우 소득환산 인정기준을 마련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소금융 연간 공급목표액을 3천억원으로 늘리고 청년ㆍ대학생 전환대출과 긴급생활자금대출 활성화를 위해 자금지원 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다중채무자의 연체채무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종료예정인 신용회복위원회의 사전 채무조정제도를 상시화하고 감면되는 이자율도 최대 50%로 확대했다. 은행권에서도 만기도래 일시상환대출을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하는 등 자체적으로 채무재조정을 하도록 하고 성실하게 빚을 갚은 사람의 소액대출 지원확도를 1천만원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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