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밸류운용 한국투자증권 자회사로



(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4년 만에 단일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19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운용지주를 1대0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8월1일이다.

한국투자운용지주는 자산운용을 전담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중간 지주사다.

아울러 한국투자운용지주에 속해 있던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 자회사가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장외 매매를 통해 한국투자운용지주로부터 이 두 회사의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일 예정이다.

한국금융지주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다.

과거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중간 지주사가 있어야 했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중간 지주사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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