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럽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독일 국채가 미국 국채에 뒤처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미국시간) 크레디트아그리꼴의 피처 채트웰 스트래티지스트는 "무위험 채권으로 투자금이 이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은 유럽에서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는 기술적인 요인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훨씬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채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5/32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5bp 낮아진 1.411%를 나타냈다.

유로존에서 안전피난처로 인식되는 독일 국채는 2bp가량 하락한 1.1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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