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은행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낙폭을 늘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58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틱 하락한 104.60대 초반에 거래됐다.

증권.선물이 3천9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은행들은 3천4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8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자산운용사 딜러 "은행권에서 선물매도가 나왔는데 다음주 금통위까지 금리 인하기대가 크지 않아 차익실현 심리가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B은행 딜러는 "최근 장흐름은 대외변수 영향을 안 받는 경향이 있다"며 "좁은 박스권에서 벗어나게 할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에도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국채선물 가격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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