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작년 3분기 말 기준 대외부채가 1조4천3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따르면 3분기 말 대외부채는 1조4천300억 달러로 2분기 말 기준 1조3천900억 달러보다 3%가량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도 대외부채는 전분기대비 2%가량 증가한 바 있다.

대외부채의 꾸준한 증가세는 대외부채 부문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거의 종료됐음을 시사한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매체는 중국의 대외부채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국제 결제를 더 균형 잡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관리국은 별도 성명서에서 중국 은행들의 대외 금융 자산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8천28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융권의 대외부채는 9천800억 달러로 금융권의 순 대외부채는 1천520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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