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달러-엔이 77.00엔 아래로 내려서면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니시오카 준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7일 "엔화 절상속도가 BOJ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엔화가 안정을 되찾으면 BOJ가 오는 10월까지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시오카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를 5조엔 늘리거나 자산매입프로그램의 만기를 내년 6월 말에서 12월 말로 6개월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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