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 강세 출발했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8분 전일 대비 5틱 오른 109.5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77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2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1틱 상승한 125.7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3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31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28bp 내린 2.3676%를 나타냈다.

증권사 딜러는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 우리나라도 강세장이다"며 "하지만 달러-원 환율이나 유가추이 등으로 강한 매수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전일 국내시장 조정이 대외금리 상승 때문인 만큼 금일 국내시장은 일정부분 되돌림이 있을 전망이다"며 "소폭 금리 하락 기조가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 동향에 장 흐름이 연동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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